사진 일기

감동적인 선물

겨울모자 2006. 9. 12. 17:14

토요일 오후..

퇴근하여 집에 돌아와 이것저것 챙기고 있는데.. 딩동!

 

문을 여니..아... 친하게 지내는 이웃 아주머니가...

아름다운 꽃으로 장식한 바구니를 건네주시네요!   아....

 

잘 보니.. 바구니가 아니라 둥글고 예쁜 유리 그릇에

정성스럽게 꽂은 온갖 꽃에서 진한 향기가 뿜어 나옵니다!


가시고 난 뒤 조금 후에 돌아온 아내를 세워놓고 한장 찍었습니다.

너무도 훌륭한 작품이라서 집 전체의 분위기를 바꾸어 놓을 정도입니다!

 

아침에 일어나니, 꽃손님 때문에 식탁이 너무 화사해서..

빵 조각 참외 토막의 간단한 아침 요기나마 그냥 허투루 하면 안될 것 같아

매트까지 깔고 호사(?)를 부리게 되었습니다....^^


정성이 넘치는 선물..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!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