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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진 일기

서울의 밤 2

코엑스 몰은 거대한 지하 도시.

밝은 불빛 속으로 흐르는 사람의 물결..

 

곳곳에.. 요즘 젊은 이들 대담한 표현

이그 바지 벗겨 진다... ㅎㅎ


가끔 가 보지만..

정말 밝고 활기 넘치는 이곳..

(옛 노래 페트라 클락 의 Downtown이 생각나네요.

40여년 전에 나온 노래지만 내용은, 오늘의 이런 모습들을 미리 그린 것이라고도 생각됩니다)

 

안 찍으려는 아내 사진 한 장 더 찍어 주고 ㅎㅎ



발달한 우리나라 IT 의 상징이랄까

천정에서 바닥으로 비추는 게임판 위에서

아이들이 신나게 움직이며 게임 중... 참 좋은 세상이야!


 

이런 표정도 눈에 띠고 ^^




이리 저리 사람 구경 가게 구경하다가

아까 그 생음악 까페로 들어 갔다

 



생맥주와 나쵸 안주를 시키고 무대를 바라보니

그 외국인 밴드가 레이 찰스의 Unchain my heart를 열창한다.

기둥에 가려 각도가 안 좋아, 화면을 찍고...

 

생맥주에 얼큰해져서

낮에 만난 친구들 얘기로 꽃을 피우다가



슬슬 일어나 다시 걷다 보니 밀납 인형 전시장

이크.. 저 헐크 주먹으로 한방!! ㅋㅋ



 

다시 버스에 올라 집 앞에 내리니

솔솔솔 물소리...

 

맥주 한잔이 사람을 재밌게 만든다..

여기 앉아 봐.. 이쪽을 보고.. 그래 좋았어 찰칵..



오늘 이야기 끝!

여러분 좋은 밤 되시길!!!! ^^ (2006.4.22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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